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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면증을 유발하는 영양제(영양제 부작용, 불면증, 잠이 안 오는 영양제)

안녕하세요, 은빛하늘 입니다. 최근에 2주 동안 밤에 잠이 들지 않아 무척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먹고 있는 영양제들 때문인 것 같은데, 뭔지 몰라서 그동안 먹던 영양제를 거의 끊고 비타민 B,C와 숙면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만 섭취를 했어요. 그런데도 불면증이 계속되어서 마그네슘까지 끊었더니 잠이 오더군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잘 알려진 마그네슘이 저에게 안 맞았던 거예요.!! 세상에!!

생각해보니 제가 먹던 영양제 중에서 마그네슘과 감마리놀렌산을 추가로 섭취한 후부터 불면증이 생겼지만 불면증이 마그네슘 때문이라는 건 상상도 못 한 일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이 영양제로 인한 불면증을 경험하신 분들을 위해서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영양제와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보충제 유형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보충제들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자체적 부작용

 

 

) 에너지 부스팅 하는 보충제

 

 영양제 자체적으로 에너지 부스팅 효과가 있어서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

 

- 비타민 B(B1, B2) 비타민 B1은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이 몸속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돕고, 비타민 B3는 영양소를 대사 시키는 데 도움을 줌. 또한 비타민 B5는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보조 효소로 작용. 비타민 B군은 전반적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저녁에 먹으면 몸의 에너지 대사가 원활해져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음.

 

-코큐텐

미토콘드리아라는 우리 몸속 에너지 공장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대사의 조효소로 사용되어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는 역할도 함. 따라서 약에 예민하거나 과용량 복용하거나, 늦은 저녁에 먹는 경우에는 잠을 방해할 수 있음.

 

- 피로 해소 영양제 - 카르니틴, 아르기닌, 인삼(홍삼)

에너지 부스터로 작용하기 때문에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음. 특히 홍삼은 인삼을 쪄서 만든 제품인데 강력한 보양 작용이 있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각성효과를 나타냄. 또한 열을 유발하는 제품이고, 체질에 따라 두근거림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늦은 저녁에 먹지 않도록 주의.

 

- 녹차추출물 카페인이 들어 있어 잠을 방해할 수 있음.

 

) 뇌에 작용하는 보충제

뇌의 신경계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양제이므로 간혹 가다 수면장애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

 

1) 타이로신 세로토닌 도파민 전구체

2) DHEA 호르몬 전구체,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라 수면장애가 빈번함.

3) 블랙코호쉬 – 여성에게 사용하는 천연 호르몬제, 먹는 피임약(사전 피임약)에 들어있음.

4) 항산화제류 몸을 과민하고 예민하게 만듦.

- 비타민C, A, E, 코큐텐, 알파 리포산, 글루타치온, MSM, SAMe

 

 

 

 

극복 방법

 

- 아침, 점심에 복용해야. 예민한 사람은 점심도 조심

 

 

 

2) 과용량

- 오메가 3, 타우린

- 비타민D 비타민 D를 다량으로 복용하면 신체의 멜라토닌 생산을 방해할 수 있으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차단제가 우리 몸의 야간 멜라토닌을 감소시켜 얕은 잠을 자게 할 수 있음.

3) 원인 모를 부작용

 본인에게 안 맞는 사람들에게는 잠을 방해할 수 있음.

- 아연, 망간, 구리, 셀레늄(특히, 아연, 셀레늄)

4) 역반응 - 반대로 작용

 보통은 잠을 잘 오게 하는 영양제인데 일부 안 맞는 사람들에게는 수면장애 반응이 있는 경우가 있음.

- 마그네슘, 테아닌, 레시틴, 비타민D, 멜라토닌

 

 

 

 

결론 – 가장 빈번하게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보충제는

1) 비타민B군 2)코큐텐 3) 종합비타민

 

 새로운 것을 복용하거나 양을 늘렸을 때 잠이 안 오는지 잘 확인하는 것이 필요

 대부분은 반감기가 반나절을 넘지 않기 때문에 잠이 잘 안오는 영양제는 아침에 먹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