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빛하늘 입니다. 추석 연휴라 아이들과 집에만 있기는 뭐해서 근처 국립광주과학관으로 놀러 갔어요. 추석 연휴라 자체 행사도 하고, 2층 상설 전시관은 무료여서 더 기분 좋게 다녀왔어요.
광주과학관 입장료, 2층 전시물, 아이누리관 관련 내용 포스팅 할게요. ^^
관람시간
개관일
매주 화요일~일요일
관람시간
상설전시관 09:30~17:30(입장권 발권 마감 16:30)
아이누리관 90분씩 4회차 운영(10:00, 12:00, 14:00, 16: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 추석 당일
2022년도 휴관일 안내
-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입니다.

- ** 대체휴관일은 과학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애매한 날짜라면 미리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관람요금

주차요금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완전 가을 하늘이죠?





마침 추석 연휴라 2층 상설 전시관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에는 한복 입인 당사자나 3대 이상 같이 간 경우 무료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나 봐요. 어쨌든 무료라니 감사한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
추석 연휴라 매표소 옆에서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놨네요. 보통은 1층 전시관 안에서 이런 행사를 하던데 이번에는 야외에서 하니 복잡하지 않아 좋았어요.

평소에는 초등 오빠들 따라다니던 막내가 오늘은 아이누리관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네요..
초등 오빠들은 아이누리관 입장이 안돼요. 보호자와 미취학만 입장되기 때문에 저와 막내는 아이누리관으로 신랑과 큰애들은 2층 상설 전시관으로 가게 되었어요.
아이누리관
그래서 저와 아이는 1층 무인발권기에서 아이누리관 입장 티켓을 끊었어요. 입장하는 사람 모두 티켓을 끊어야 해서 저 1개, 막내 1개 이렇게 각 1,000원씩 해서 총 2,000원으로 아이누리관에 입장했어요.


입장하면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함도 있어서 좋아요. 저는 사용안했지만요. ㅎㅎ


이곳은 신발벗고 들어가는 곳이에요. 영유아를 위한 곳처럼 꾸며져 있어요. 키즈카페 느낌이에요.


블럭방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색감이 예뻐요.


막내는 7살이라 여기 들어오니 왕언니 포스 뿜 뿜!!
막내에게는 너무 쉬운 암벽 타기


끈 잡고 올라가는 곳, 돌다리(?) 건너기. ㅎㅎ

영유아 키즈카페 같은 곳을 옆에는 영유아 과학관 같은 느낌의 코너로 되어있어요.
이곳은 키즈카페 분위기가 아니라 관찰학습하는 곳 같아요. 곤충과 식물의 잎을 관찰하고, 나뭇잎 탁본도 뜨는 코너가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천문대는 운영하지 않네요. 아쉬워요.



디지털 곤충채집.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미로를 빠져나가라!! 저한테도 재미있네요.




내 몸에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 이곳은 물에 관해 학습하는 곳이에요.

거울방은 아이들이 다 좋아하겠죠? 거울을 이용해 손 하트를 만들어 봤어요.
2층 상설전시관
초등아이들이 날아다니는 곳, 엄마 아빠는 못 쫓아가겠다. 헉헉.

2층 상설 전시관에서 본 1층 모습이에요.
1층은 무료로 들어올 수 있고, 무인발권기, 유료 4D 영상관, 카페, 식당 등이 있어요. 1층에서도 10~20분은 놀만해요. 가운데 연못에서 로봇물고기도 관찰하고, 커다라 공룡 모형도 보고요.
작년부터였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과학관이 계속 리뉴얼되는 것 같아요. 분기별로 오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올 때마다 뭔가 달라지는 것 같아 항상 새롭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상설전시관에 왔어요. 여기에도 무인발권기가 보이네요.
사물 인터넷 관련 코너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날아다녀서 못 쫒아다니겠어요. 헉헉.
보호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많아요.






올 때마다 꼭 처음으로 들르는 우주 터널이에요. 거울방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명이 너무 예쁘죠?


토네이도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정말 웅장해요.

막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카프 넣고 관에서 떨어지는 스카프 받기.!!






다채로운 과학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공간이 넓어서 아이들 쫒는거 포기하고 절반만 사진 찍었어요. 이미 막내랑 아이누리관 다녀온 상태라 전 체력이 방전되어 버렸어요.


저희 둘째도 지쳤는지 잠시 의자에 앉네요. ㅎㅎ 중간중간에 이렇게 의자가 많아서 너무 감사해요.!!












뉴스 앵커 체험도 해 봤어요.


아이누리관처럼 여기도 블럭방이 있어요. 블록 이름이 뭐였는지 잊어버렸어요.
총평
2,000원의 행복 (2층은 추석 이벤트로 무료, 아이누리관 입장료만 2명이 2,000원!)
사실 아이들은 행복한데, 저는 여기 오면 항상 피곤해요. 공간이 넓어서 소리가 자꾸 울리는 건지 피곤함을 더 느끼더라고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런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혜택이겠어요.
저희 가족은 이곳이 가까워서 분기별로 오는데, 요즈음엔 어린이 과학관도 새로 오픈했고, 그 옆에 AI관이라는 건물도 공사 중이더라고요. 계속 새로워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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